캠핑 난방용품 알아보기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캠핑 붐이 일고 있는데요 저도 올해부터 캠핑에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이나 날이 따뜻할때는 괜찮지만 요즘엔 해가 떨어지면 쌀쌀해지는 캠핑장인데요, 많은 캠퍼분들이 슬슬 캠핑용 난방용품을 알아보기 시작하셨습니다. 오늘은 캠핑용 난방용품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너용 난방용품

날이 쌀쌀해지면서 원터치텐트보단 전실이 있는 거실형 텐트를 주로 이용을 하게 되는데요. 그때 주로 잠을 자는 곳인 이너텐트에서 사용 가능한 난방용품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전기매트 : 추운 가을 겨울이외에 4계절 모두 챙겨 다녀야 하는 필수 품입니다. 습기도 차단되어 이너텐트가 쾌적하게 유지됩니다.

• 소형 온풍기 : 이너만 따뜻하게 해주기 좋은 소형 온풍기로 전력 차단 우려가 있어서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마카롱 미니 온풍기와 툴콘 온풍기가 있으며 대부분 캠핑장 최대 소비전력은 600W입니다.

메인 난방용품

이너에서는 많은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텐트전체를 따뜻하게 해 줄 메인 난방용품이 필요합니다. 작년부터 대란에 의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캠핑 메인 난방용품을 알아보겠습니다.

• 등유 난로 :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로 입니다. 등유를 주입하여 난방을 하는데 처음 난로를 켤 때와 꺼질 때 석유냄새가 많이 나는 단점이 있고 아이들이 어리다면 화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상판에도 충분한 열을 받기 때문에 고구마를 구워 먹거나 물을 끓일 수 있어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열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깔리기 때문에 공기를 순환시켜주기 위해 타프 팬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파세코 캠프 25 캠프 27, 태서 전기 알파카 TS-77A, 도요토미 옴니 230이 있습니다.

• 등유 팬히터 : 등유날로가 화상에 위험이 있어서 대안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팬히터입니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자녀가 어린 경우 팬히터를 많이 알아봅니다. 또한 온도 설정도 가능하여 연비가 등유난로에 비해 좋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너용 온풍기와 함께 사용할 시 전력이 차단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열풍으로 인해 난로에 비해 쉽게 건조해집니다. 대표적인 제품인 신일 팬히터 900, 1200이 있습니다.

• 가스난로 : 가스통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난로입니다. 등유난로가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다면 가스난로는 냄새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별도의 가스통을 가지고 다녀야하기때문에 부피가 많이 커지며 가스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PMS 하칸이 있습니다

• 화목 난로 : 최근 감성캠핑으로 뜨고 있는 나무장작을 태워서 사용하는 난로 입니다. 연통을 이용해 연기를 텐트 밖으로 뺄 수 있어 냄새 걱정은 없고 화력도 더 강력합니다. 또한 캠핑장 대부분 장작을 판매하기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가 어렵고 짐 부피가 큽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장착을 태우는 거라 일산화탄소 발생 위험이 큽니다. 장작을 한 번에 다 넣고 태울 수가 없어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장적을 넣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을 겨울철 캠핑 난방용품을 한번 알아봤는데요 간혹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기사도 나오고 있어서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꼭 환기를 제대로 해줘야 합니다. 찬바람 들어올까 봐 환기구를 다 막아버리면 큰일 나기 때문에 꼭 환기를 시켜줄 만한 문은 열어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도 꼭! 챙겨 안전한 캠핑을 합시다.